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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함수 건틀릿

전설 / 타이탄 / 팔 / Gauntlets

"금성과 수성의 벡스 구조물은 황금기 이전에도 존재했으며 인류 자체보다도 먼저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파오라 자매, '벡스 이론'

Lore

카이로스 함수 건틀릿

"혹자는 방산충 체액이 벡스라는 존재의 생물학적 형태를 보여주는 마지막 흔적이라고 합니다." - 파오라 자매, '벡스 이론'

구획화의 특성을 정리하자면, 네트워크의 각 부분을 격리할 경우 1) 각 서브넷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고, 2) 하나의 서브넷에서 발생하는 피해가 반드시 나머지 서브넷에도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벡스는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 개의 서브넷과 여러 개의 방정식이 모두 같은 답, 즉 '융합'을 목표로 실행되었습니다. 벡스는 결국 이들 서브넷 중 하나는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도박을 한 셈입니다. 순수 수학적 관점으로 보면 이건 매우 안전한 도박이죠.

그 이론에 따르면 숲이 어떻게 수많은 영역에서 '무한'한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건 벡스의 진정한 능력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요. 소수 2.1 뒷자리가 반복된다고 상상할 때, 정확한 값은 무한대에 가깝도록 무수하지만 무리수의 심연 너머 2.2가 존재하며 그 다음에는 2.3이, 그 다음에는 2.4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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