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gg

해방된 우주비행사 의체

경이 / Ghost Shell

우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고스트에게 적합합니다.

Related Collectible

Lore

해방된 우주비행사 의체

우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고스트에게 적합합니다.

"작은 모자들이 마음에 드네!" 안전장치가 헬름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고스트 셋을 향해 짹짹거렸다. 그리고는 음침하게 단조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우주를 떠다니는 잘린 우주비행사 머리처럼 보여. 정말 멋져."

고스트, 제페토, 글린트는 흩어져 각각 퇴역한 우주선 내부를 태연히 스캔했다. 불시착 기준으로 보아도 그곳은 칙칙한 난장판이었다.

배선은 접속함 밖으로 튀어나와 어지럽게 얽힌 채 불꽃을 튀기고 있었다. 대부분의 설비는 암시장 인양꾼들에게 뜯겨 나간 상태였다. 안전장치가 시야 확보에 사용하던 내부 카메라마저 파손되었거나 도난당해 있었다. 글린트가 낙담한 듯 낮은 주파수의 윙윙거림을 냈다.

"고마워, 안전장치." 고스트가 대답했고, 그의 목소리는 밝은 기색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었다. "사실 그 얘기를 하려고 왔어. 의체 말이야."

"그래, 이건 완전 엉망이지." 안전장치가 신음하듯 말했다. "하지만 적어도 이 근처에서는, 흥정 소리와 방귀 소리와 웃음소리를 전부 들을 수 있어. 그것들이 인류를… 살아 있게 만들지!" 그녀의 밝은 인격이 즉시 단언했다.

"당신의 인내심에 감탄했어요, 안전장치 자매." 제페토가 말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당신이 견뎌야 했던 환경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선봉대를 위해 해 준 모든 일을 생각하면요." 글린트가 덧붙였다.

"감사의 뜻으로," 고스트가 말했다. "고스트 커뮤니티 극장에서 모금을 해서 당신에게 줄 선물을 마련했어요."

그는 함선 엔진의 굉음이 선실을 가득 채우자 잠시 말을 멈췄다. 이제는 허술해진 구조물이 근처 어딘가에 착륙한 함선 때문에 덜컹거리며 흔들렸다.

"당신만의 도약선이예요!" 고스트가 발표했다. 그는 발키리-O5X 함선의 홀로그램을 투영했다. 글린트와 제페토는 그 주위로 터지는 홀로그램 불꽃놀이를 투영했다. 어두운 선실이 형형색색의 장관으로 환해졌다.

"조종 권한 전체와 함께 당신을 이전할 거예요." 글린트가 말을 이었다. "이제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긴 침묵이 흘렀다. "나는 수천 년을 살아왔어." 안전장치가 말했다. 평소처럼 밝은 목소리였지만, 이례적으로 조용했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 동안, 누군가 내게 해 준 일 중 이게 가장 다정한 일이야. 고마워."

고스트 셋은 기쁨에 찬 초저주파 화음을 냈다.

바깥에서 들려온 외침이 갑자기 그 순간을 깨뜨렸다. "글린트! 서둘러." 까마귀가 말했다. "나 여기 이중 주차해 놨다고!"

 
 
Sold By
Cost
Top
Loading...
No reviews,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