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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판 의체

경이 / Ghost Shell

별을 따라 항로를 정한 고스트에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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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판 의체

별을 따라 항로를 정한 고스트에게 적합합니다.

임마루는 자신의 뼈 의체를 살짝 변화시켜 사바툰의 손안에서 안락하게 자리 잡았다. 그의 연약한 내부 코어에 찌릿한 전율이 일었다.

임마루는 그녀에게 불사를 제공하는, 보험 같은 존재였다. 이론상으로는 자기 목숨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고스트도 가끔은 공포를 느낄 때가 있었다. 특히 복수심에 불타는 주먹에 맞거나 매혹적인 발톱에 꿰여 수많은 고스트가 펑펑 사라지는 모습을 보았던 임마루에게는 더욱 그랬다.

그래도 집에 돌아오니 좋았다. 사바툰은 데스마스크 같은 얼굴 가까이 임마루를 들어 올려, 소중한 보물처럼 뺨에 그를 비볐다. "여기 있었구나." 그녀가 노래했다. "잘했다, 임마루."

임마루는 5초 정도 사바툰의 애정을 참아내다가, 꼼지락거리며 빠져나와 의체를 원래의 모습대로 되돌리고 주인의 왕관 주변을 빙글빙글 돌았다. "이제 연극은 끝난 건가요?" 임마루가 물었다. "아니면 제가 성공할 걸 알고 있었다는 뻔한 소리를 하며 노래하고 춤이라도 추실 겁니까?"

"하지만 정말 알고 있었단다." 사바툰이 말했다. "말해보거라. 어떻게 했는지."

"이미 다 알고 계시지 않나요?" 어이가 없어 임마루는 웃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녀의 날개가 넓은 호를 그리며 휘어져 그를 감쌌다. "물론 알고 있지. 네가 여기 있다는 건 상황이 내가 예상한 방식으로 흘러갔다는 뜻이니까. 그렇더라도 직접 들려주고 싶지 않으냐?"

그래, 뭐 맞는 말이었다. 한심한 녀석들을 속인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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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이단
에피소드: 이단에 보관된 시즌 패스 보상을 확인하세요.
획득한 보상: {var:2119586455} / {var:4882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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