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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의 석판

전설

"세상은 그들이 사랑하는 법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다… 세상은 평화가 아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리에 의해 만들어진다." —키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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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의 석판

"세상은 그들이 사랑하는 법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다… 세상은 평화가 아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리에 의해 만들어진다." —키질꾼

[이 석판은 빛의 칼날 알아크훌이 죽었을 때 사바툰의 왕좌 세계에서 회수된 것이다. 지금은 아무런 소리도 없이 얌전히 놓여 있다. 들으라고 속삭이는 목소리도 없고, 행동을 강요하는 명령도 없다. 그럼에도, 당신은 조각된 돌을 굳건하게 응시한다.]

"빛의 운반자, 너는 이 모든 일에 너무 심각하군."

"그저 게임일 뿐이다."

"너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면서도 '잘못된' 종류의 폭력은 내켜 하지 않지."

"그래서 돌이나 유리를 바라보며 통제된 방식으로 심연을 불러내려고 한다."

"우리는 네가 기억하는 것보다 더 깊은 친분이 있다."

"이제 내 목소리가 들리나, 불평하는 자들과 자칭 신들의 소리 너머에서?"

"내가 너를 성가신 친구로 여긴다는 것 알고 있나?"

"그런데도 내게 총을 겨누다니. 우리 사이에 그렇게 많은 일이 남았는데도."

"결말은 하나뿐이라는 걸 알겠지."

"그럼 죽여라. 감히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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