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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 에너지 무기 / 핸드 캐논
아들딸이 다 컸다 이 딸들아!
무작위 특성: 이 아이템은 수집품에서 재습득할 수 없습니다.

적응형 프레임

모두를 위한 하나
Weapon Stats
충격 |
|
84 |
사거리 |
|
55 |
안정성 |
|
62 |
조작성 |
|
55 |
재장전 속도 |
|
48 |
분당 발사 수 | 140 | |
탄창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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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이 다 컸다 이 딸들아!
이이릭스는 기다렸다. 그녀는 자신의 사냥감이 EDZ를 도살장으로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다. 수많은 무기와 근육이 그들의 빛과 충돌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녀는 수십 명의 적을 죽인 사냥감의 작은 고스트가 기쁨에 찬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불멸의 존재에게는 모든 게 그저 황량한 웃음거리였다.
그들은 전능자가 기생충 같은 그들의 도시를 박멸하려 돌진하는 순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수호자들은 떼 지어 모여 서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봤다. 그리고 암텍의 복수가 파괴되는 모습을 축제의 화려한 풍경을 보는 것처럼 감상했다.
이이릭스와 그녀의 비밀 조직은 복수가 그토록 쉽게 무시되는 걸 참고 있을 수 없었다. 그들은 암텍의 말을 기억했다. 해시계가 그들에게 보여준 짧은 희망을 기억했고, 저주와 고통으로 이어진 이름을 기억했다. 그녀와 자매들이 도시를 파괴할 희망을 품을 수는 없었지만, 그곳을 지배하는 자를 처치할 수는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조악한 금속 대포의 약실에 탄환을 채우는 수호자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이 수호자를 노출된 지점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한 기갑단 사체들을 보며 방아쇠를 쥔 그녀의 손가락이 움찔했다. 이이릭스는 인간의 전략이 숨겨진 칼날과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인간은 겁쟁이 같은 태도로 게릴라 전투와 지도자 제거 외에는 어떤 교전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했었다. 가울이 사망한 후 군단히 소멸해 가는 과정을 보며, 그녀의 해석이 달라졌다. 승리에는 명예가 중요치 않고, 머리가 없는 적은 저항하지 못했다.
이이릭스는 총을 쐈고, 수호자는 쓰러졌다.
"잘하셨습니다." 이이릭스 뒤쪽에 숨어 있던 또 다른 사이온이 앞으로 나서며 그녀의 정신에 파문처럼 말을 전했다. 그 사이온이 이이릭스에게 새로운 화기를 건넸다. 그녀의 장궁과는 다른 무기였다. 전기 충전으로 이글거리는 은빛 자력 레일이 장착되어 있었다. "잠시 후면 저자를 따르는 빛이 모습을 드러낼 겁니다."
"기다리자." 이이릭스는 파문으로 대답했다.
잠시 후, 작은 고스트가 실체화되었다. 이이릭스는 고스트가 수호자 주위를 돌아보는 모습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 물체 안에 빛이 차오르기를 기다렸다. 목표가 자기 행동이 오직 부활로만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순간, 그녀는 방아쇠를 당겼다. 충격을 받은 고스트는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기쁨이 그녀의 마음을 채웠다. "효과적인데." 그녀는 생각했다.
"가울은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종속자가 파문으로 응답했다.
이이릭스는 그 이름을 듣고 콧방귀를 뀌었다. "그자가 기여한 바는 없다. 가울이 이 기술을 발명한 것도 아니잖아. 그저 우린 그의 실패로부터 배울 뿐이다."
"없애라. 원시적인 총을 사용해라. 우리에게 이어질 수 있는 흔적은 하나도 남기면 안 돼."
"끝났습니다." 그녀의 종속자가 이이릭스의 명령을 따르며 생각했다. "우리는 암텍의 복수입니다."
이이릭스가 자매의 감상을 끝맺었다. "…그녀는 태양으로부터 공격하지만, 우리는 그림자로부터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