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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호른 투구

전설 / 타이탄 / 헬멧 / Helmet

"분산 이후로 리프의 어느 곳도 집처럼 편안하지 않아.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해안으로 돌아오고 말았지." —변절한 해적 에롤 메이즈

Lore

스캐터호른 투구

"분산 이후로 리프의 어느 곳도 집처럼 편안하지 않아.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해안으로 돌아오고 말았지." —변절한 해적 에롤 메이즈

I:

"다른 건 없나, 아르하?"

"예, 거미님." 아르하는 엘릭스니어로 대답했다. "인간들이 '티탄'이라고 부르는 보주에 대해 미스락스가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떠다니는 도시들로 이루어진 물의 나라라고 하더군요. 붉은 전쟁 전에는 거기 가 본 인간이 거의 없다던데요."

"벌써 지루한데."

"티탄에는 아직 약탈품이 많다고 합니다, 거미님. 이제 그 약탈품은 우리 것입니다! 수호자 슬론이 티탄의 화물을 무인 함선에 실어 테라로 보낸다고 합니다. 위장막으로 보호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위장막으로는 거미줄을 차단할 수 없습니다. 거미줄을 칠 위치만 알 수 있다면 말이죠."

"재미있군." 거미는 턱을 긁었다. "아주 좋아, 아르하. 낚시하러 갈 시간이야."

"낚시이이이이…요?"

거미는 짜증난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배 하나를 탈취하라구, 멍청아."

"예, 거미님. 알겠습니다."

거미의 알현실에서 나온 아르하는 불만스러운 듯 으르렁거렸다. "'배 하나를 탈취하라구, 아르하.' 생각한다는 것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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